소변은 조금 나아졌는데,
어느 순간 성욕이 꺼져가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병원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이라 합니다. 탐스로신, 두타스테리드 같은 약을 처방합니다. 배뇨는 조금 편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것이 꺼져가기 시작합니다.
수술이나 시술로 끝날 줄 알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밤에 깨는 것·잔뇨감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는 분이 많습니다. "수술이 끝이 아니라, 관리의 시작"이었던 셈입니다.
알파차단제(탐스로신)는 전립선과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줄기를 개선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이 커진 근본 원인에는 작용하지 않습니다.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이지만, 남성호르몬 대사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장기 복용 시 성욕 감퇴·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놓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소변은 그냥 흘러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요도를 잠그고 있던 근육이 열리는 동시에, 방광이 오므라들면서 소변을 짜내야 나옵니다. 그러니 소변이 시원치 않은 원인은 둘입니다. 요도가 눌렸거나, 방광이 짜내는 힘을 잃었거나.
알파차단제도,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도, 수술도 — 손이 닿는 곳은 모두 전립선과 요도입니다. 방광이 짜내는 힘을 올려주는 치료는 없습니다. 그래서 요도가 아니라 방광 쪽에 문제가 있는 분은, 약을 늘려도 수술을 받아도 밤에 깨는 것이 그대로입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조직이 커진 문제가 아닙니다. 하초의 양기가 방전되면 기혈순환이 정체되어 전립선 주변에 어혈과 습(濕)이 쌓이고, 같은 하초에 있는 방광 역시 소변을 짜낼 힘을 잃어갑니다. 전립선과 방광은 따로 늙지 않습니다.
크기를 줄이는 데 집중하면서 양기를 더 꺾는 것 — 배뇨는 조금 편해져도 성기능과 활력이 함께 꺼져가는 이유입니다.
전립선만 다루고 방광을 놓치면, 소변은 끝내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다민한의원은 전립선비대증을 하초 양기 부족의 결과로 봅니다.
양기가 방전되면 순환이 멈추고, 전립선 주변에 어혈·습이 정체되어 조직이 부풀어 오릅니다. 그리고 같은 하초에 있는 방광 또한 소변을 짜낼 힘을 잃어갑니다.
온신조양(溫腎助陽) 접근 — 하초를 따뜻하게 데워 기혈순환을 되살립니다. 데우는 대상은 전립선뿐이 아닙니다. 방광도 하초에 있습니다.
하초의 순환이 되살아나면 두 가지가 함께 움직입니다.
저희가 보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기능입니다. 전립선이 몇 cc인가가 아니라, 소변이 비워지는가, 밤에 몇 번 깨는가 — 그것이 성적표입니다.
양기가 충전되면 배뇨 개선과 함께 성기능·활력까지 같은 뿌리에서 회복됩니다.
양방 약을 끊으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약이 배뇨 증상을 다스리는 동안, 한방은 그 증상이 생기는 환경 — 식은 하초와 정체된 순환 — 을 함께 다룹니다. 상태에 따라 약과 병행하거나 단계적으로 줄여가며, 그 판단은 양방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함께 결정합니다.
전립선염만, 비대증만, 통증만, 성기능만 —
따로 떼어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뇨·통증·피로·성기능은
양기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진 네 개의 열매입니다.
양기충전 90일 프로그램은 이 뿌리를 데우는 과정입니다.
증상이 어느 쪽에서 시작되셨든, 도달하는 곳은 같은 뿌리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방전된 양기를 다시 충전하는 것 — 그것이 근본입니다.
다민한의원 양기충전 90일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십시오.